티스토리 뷰
목차
전자여권이 기존과 많이 달라진 것 알고 계시나요? 저는 개인적으로 초록색보다 남색을 더 좋아해서 바뀐 전자여권이 더 세련되었다고 생각합니다. 그럼 우리나라의 전자여권은 어떻게 달라졌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전자여권이란?
국제민간항공기구(ICAO)의 권고에 따라 여권내에 전자칩과 안테나를 추가하고, 내장된 전자칩에 개인정보 및 바이오 인식 정보(얼굴사진)를 저장한 여권을 말합니다.
※우리나라는 관용・외교관여권은 2008. 3. 31.부터, 일반여권은 2008. 8. 25.부터 전자여권 발급
전자여권에는 여권번호, 성명, 생년월일 등 개인정보가 개인정보면, 기계판독영역 및 전자칩에 총 3중으로 저장되어 여권의 위·변조가 어려우며, 특히 전자칩 판독을 통하여 개인정보면과 기계판독영역의 조작 여부를 손쉽게 식별할 수 있습니다.
✅ 일반 전자여권은 표지에 로고와 함께 여권번호가 M으로 시작합니다
✅ 표지를 심하게 휘거나 스테이플러를 찍을 경우 내장된 칩과 안테나가 훼손될 수 있으니 취급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.
🟪 기계판독영역 ( MRZ : Machine Readable Zone)
기기계판독영역은 출입국 심사 시 기계가 읽어내는 부분으로 여권의 개인정보면 하단에 여러가지 로마자, 숫자, 꺾쇠표시가 규칙적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. 이 영역에는 여권번호, 성명, 만료일자 등 개인정보가 수록 되어 있습니다.
✅ 기계판독영역에는 개인정보면 상의 정보들이 한 번 더 수록되어 있어 위・변조가 어려우며, 보다 빠르고 정확한 출입국 심사가 가능합니다.
✅ 여권 소지 시에는 개인정보면의 사진, 생년월일 뿐만 아니라, 위와 같은 기계판독영역도 노출되지 않도록 유의하여야 합니다.
기존여권 vs 차세대 전자여권 달라진 점
🟪 표지 디자인
✅ 표지 색상 변경 : 녹색 → 남색으로 변경되었습니다.
✅ 표지 및 사증란 디자인에 한국의 상징적 이미지와 우리문화 유산 활용
✅ 전문가 심사 및 국민여론조사를 통하여 국민이 선택한 디자인입니다.
✅ 다양한 물리적 · 디지털 보안 요소 적용되었습니다.
🟪 개인 정보면
✅ 개인정보면이 종이재질에서 내구성 및 보안성이 강화된 폴리카보네이트* 재질로 변경
✅ 여권번호 체계 변경 : 기존 숫자 조합(8자리)에서 숫자(7자리)와 영문자(1자) 조합 예) M12345678 → M123A4567
✅ 개인정보면의 일자 표기 방식 변경 (한국어/영문 월(月) 병기) 예)20 DEC 2021 → 20 12월/DEC 2021
✅ 개인정보 보호 강화 : 주민번호(뒷자리) 표기 제외
🟪 사증면
✅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시대별 유물을 배경으로 한 사증면 디자인
✅ 복수여권은 58면 또는 26면, 단수여권은 14면으로 사증면수 확대
✅ 사증면수 확대로 기존 사증란 추가 제도 폐지
🟪 달라진 여권 행정 서비스
✅ 사증란 추가 폐지
-차세대 전자여권의 여권면수가 증가됨에 따라 여권의 사증란이 부족할 때 추가하는 책자형 사증란 부착 제도가 폐지 되었습니다.
✅ 개별 우편 배송 서비스 바로가기👉🏻
-국내 민원 창구를 방문하여 여권을 신청한 경우, 여권 수령 방법으로 개별 우편 배송을 선택 할 수 있으며, 이 경우 조폐공사에서 제작·발급된 여권은 우체국 택배로 발송됩니다. (비용 별도 부담)
- 여권발급 신청시 개별우편배송서비스 이용 신청을 하면 우체국 안심택배(본인지정서비스)를 통하여 여권 제작기관에서 바로 신청인 주소지로 발송, 직접 수령하는 서비스
- 서비스 이용 금액(카드 결제만 가능) : 5,500원 (묶음 배송 불가)
- 서비스 소요 기간 : 근무일 기준 약 3~4일 (단, 지역별 우편배송 여건에 따라 최대 10일 이상 소요 될 수 있음)
✅ 출생지 기재 바로가기 👉🏻
-민원인이 별도 신청시 여권 추가기재란에 출생지(도시명) 표기(영문)가 가능합니다. (비용 별도 부담)
※ 국내 66개소 여권사무대행기관과 국외 여권업무 수행 재외공관에서만 이용 가능하니 사전 확인 필요
🌈 함께 보면 좋은 글 🌈